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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보호무역주의 경계·대책 마련돼야”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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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4 23:54

B20 정책건의서를 통해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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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3~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B20서밋(B20 Summit)에서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 겸직)은 보호무역주의 경계 및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상반기 세계무역액이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보호무역 저지를 위한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B20 정책건의서에서 허 회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 열쇠는 원활한 글로벌 무역 생태계 조성”이라며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임으로, WTO 정신에 반하는 보호무역조치 대응 및 G20 통상장관회의 정례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전체 G20 회원국이 TFA(Trade Facilitation Agreement : WTO 무역원활화조약) 비준 및 이행을 실천해야 한다”며 “세계 전자 무역 플랫폼(eWTP, Electronic World Trade Platform) 구축을 통한 전자무역 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상반기 세계무역액이 6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B20를 비롯한 다양한 양자간, 다자간 국제회의를 활용해 보호무역주의 저지를 위한 글로벌 공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경제 논의가 있었지만 국내에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무역보호투자"라며 "허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 무역투자 관련 부분에 많은 정책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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