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 KEB하나은행 등 채권단은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추가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26일 한진해운 최대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의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지원, 조양호닫기

하지만 채권단이 자구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거절하면서 한진해운은 사실상 법정관리행이 임박하게 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한진그룹이 제시한 부족 자금 조달방안을 토대로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절차(자율협약)를 지속할지를 결정하는 안건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제시하고 이날까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