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닫기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7일 열린 토요학습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원, 외주사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의식 철폐가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해소는 물론 상호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청했다. 오는 29일에는 전 임직원들이 ‘상호존중문화 실천’ 온라인 서약을 실시한다. 서약서에는 △사내외 이해관계자를 동반자로 인식하기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기 △자유로운 토론문화 조성하기 △직급에 관계없이 경어 사용하기 △잘못된 관행이나 프로세스 개선하기 등 다섯 가지 실천지침을 명시하고 있다.
포스코의 상호존중문화 캠페인은 이후에도 지속돼 9월부터는 갑의식 폐혜, 직원간 소통방법을 포함한 필수교육과정도 개설해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가 확고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