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프레시웨이, 병원 급식 시장서 고속 성장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25 18:09

올 상반기 수주실적만 약 140억원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 식당에서 러시아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 식당에서 러시아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최근 아주대학교 병원 단체급식을 수주한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병원 급식 시장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단체 급식을 시작으로 매년 70%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왔다. 올 상반기만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등 13개 중·대형병원을 신규 수주해 상반기 시장에 나온 물건의 60%를 차지했다.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병원 급식 사업장 전국 62개로 하루 약 5만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산업군의 성장률이 두 자리 수를 넘지 못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CJ프레시웨이가 이뤄낸 병원급식시장의 성장률은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업계는 2016년 병원 단체급식 시장규모를 약 2조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을 제외하면, 약 1조 1000억원대 시장이 단체급식 전문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다.

병원 급식은 주로 환자식과 직원식, 그리고 장례식장 식·음료 등으로 구분되는데, 전체 급식의 약 55%정도가 환자식이다. 환자식은 환자의 상태와 식이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력을 요구한다.

병원 급식은 치료의 일환으로 병의 악화를 방지하거나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암 환자식·당뇨와 고혈압식·다진식·경관식 등 여러 가지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외국인 환자의 수요증가에 따라 중동지역이나 러시아 식단 등 주요 국가별 식단도 제공해야 한다. 일반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보다 전문지식이 높아야 하며, 임상영양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도 필요하다.

때문에 병원 급식은 단체 급식 시장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업종으로 꼽혀, 고도의 기술력이 없으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은 삼성웰스토리·아워홈·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 등이 있다. 삼성의료원이나 아산병원 등 내부시장을 갖고 있는 삼성웰스토리와 현대그린푸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 기업은 오로지 입찰을 통해 수주 경쟁을 해야 한다.

병원 수주 경쟁력의 핵심은 환자 맞춤형 식단 제공이 가능한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환자군이 다양한 상급병원일수록 이는 더욱 중요한 핵심역량이 된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 내 식품연구소와 함께 신소재와 신조리법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한 기술급식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되고 전문화 된 병원 치료식·외국인 환자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영양식단이 필요하거나 수술 및 퇴원 후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요구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위암 수술 후 식사가이드·최고의 당뇨병 식사가이드·암 식단 가이드와 같은 전문서적을 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계별과 시기별·증상별 구체적 식사 지침을 제시하고 식문화 개선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954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티빙, 공식 사과…피해 고객 인당 2만원 상당 패키지 보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1인당 약 2만원 상당 고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티빙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강화 계획, 고객 보상안 등을 발표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로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2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3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