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는 올해 6~7월 아태지역 17개국 8746명(한국인 4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신뢰지수(Mastercard Index of Consumer Confidence)’ 조사 결과, 한국 하반기 소비자신뢰지수 점수가 34.2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컸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1993년부터 아태지역 주요국가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경제회복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해왔다.
설문조사는 ‘고용’, ‘경제’, ‘고정수입’, ‘주식시장’, ‘삶의 질’ 등 5개의 주요 지표를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 하반기 전망에 대한 각 국가 소비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수치화한 결과이다. 이번 소비자신뢰지수 결과는 마스터카드의 재무성과와는 무관하다.
한국 하반기 소비자신뢰지수는 상반기 신뢰지수 33.8점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조사대상인 아태지역 17개국 중에서는 세 번째로 낮은 결과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