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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폭염에 택시 사용빈도 높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8-14 14:05 최종수정 : 2016-08-14 14:15

4·5·7·8일 소비 행태 빅데이터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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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신한카드

△ 자료 : 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가 폭염에는 택시 사용빈도가 높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이었던 날의 소비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택시 취급액 증가율(5.5%)보다 이용회원(10.4%)과 건수(9.8%)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평소에 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던 고객도 비교적 짧은 거리에도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0대는 이용회원(5.6%)과 건수(3.2%)가 늘었지만 취급액(△0.9%)은 오히려 떨어졌고, 40대도 이용회원(10.45%), 건수(9.0%)에 비해 취급액(1.8%) 증가율이 현저히 낮아 더위에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생각되는 젊은 층도 짧은 거리에 택시를 많이 탄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업종에서도 이용회원(11.0%)과 건수(12.7%) 증가율에 비해 취급액(6.4%) 증가율이 낮았다.

이는 1년 새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늘어났거나, 음료를 자주 마시는 만큼 작년에 비해 저렴한 음료를 선택했다는 것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에 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보다 비교적 높은 연령대인 50~60대에서는 이용회원(50대 21.3%, 60대 이상 29.7%)과 건수(각각 23.0%, 29.7%) 증가율이 매우 높고, 또 이에 거의 상응하는 취급액 증가율(각각 14.9%, 19.8%)을 보였다. 이 연령대가 작년에 비해 무더위를 피해 특히 카페를 많이 찾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폭염 기간 동안 전반적인 소비 규모는 작년에 비해 대동소이(이용회원 △0.3%, 건수 0.8%, 취급액 △3.8%)하나, 더위와 상관 없거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업종의 소비는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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