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이 제작, 지원한 KBS1 TV 다큐 '행복한 경제의 탄생'./사진제공=신협
신협은 제작, 지원한 특집 다큐멘터리 '행복한 경제의 탄생'이 14일 오전 9시5분에 KBS1 TV에서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한 경제의 탄생'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어오고 있는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경쟁을 강요당하고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통해, 경쟁이 아닌 협동이란 새로운 발상으로 또 다른 경제와 철학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70년대 철거민들의 월세를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후, 풀뿌리 금융협동조합의 좋은 모델이 된 성남의 주민신협 등 신협을 통해 변화된 이들의 삶을 소개한다. 나레이션은 배우 명세빈이 맡았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행복한 경제의 탄생」에서는 과연 경쟁과 성장만이 인류의 행복을 보장하는지를 반문하며 새로운 DNA로서 협동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제안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협동조합들은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나서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일들 도모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농민들이 생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금융 협동조합에서 유통 업무까지 맡아서 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신협은 한국의 대표 협동조합으로서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의 미래와 더불어 행복한 경제의 초석이 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모습을 그린다.
신협은 작년에 MBN과 함께 국내에서는 최초로 협동조합에 관한 8부작 다큐멘터리 '新부자수업'을 공동제작 방영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