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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완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8-11 15:31

캄보디아 소액대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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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과 프놈펜상업은행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과 프놈펜상업은행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북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를 완료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전북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구성한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 인수에 나선 배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저금리 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PPCB)은 캄보디아 소재 36개 상업은행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자산 5천억원, 직원 200여명,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4개의 지점을 보유한 은행으로 차별화된 영업방식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8년 설립이후 연간 56.5%의 높은 자산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산수익률(ROA) 1.5%(국내은행 평균 0.4% 내외), 연체율 0.02%, 담보위주의 대출구성 등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모든 지표가 국내은행권 대비 우수하다. 프놈펜상업은행이 속한 캄보디아는 연 7%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금융기관 이용인구가 총인구의 20%이하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 인근 국가대비 향후 금융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거래가 미국달러로 이루어져 환리스크 또한 낮아 동남아 국가중 금융업 진출의 최적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은 전북은행의 지난 47년간 한국 은행업의 노하우를 보유한 경험과 캄보디아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에 대해 아프로서비스그룹(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등)의 소비자금융 노하우를 접목하여, 프놈펜상업은행의 강점과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여 프놈펜상업은행을 동남아시아의 대표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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