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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 실태 점검 나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8-04 17:40

적정 대출금리 산정여부 중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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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 금리 운영체계를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고금리 신용대출의 금리 산정 체계가 적정한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미 7~8개 저축은행 대출금리 적정성 검사가 이뤄진 상태이며, 추가로 15곳 현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저축은행이 신용평가시스템이 있음에도 신용도에 맞는 대출금리를 산정하지 않고 고금리를 산정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4일 기준 SBI저축은행 평균대출금리는 23.74%, 7~10등급 대출금리는 26.58%다. JT저축은행 전체 평균대출금리는 23.84%, 7~10등급 대상 평균대출금리는 25.25%다. HK저축은행 7~10등급 대상 평균금리는 27.87%, 전체 평균 대출 금리 26.50%, OK저축은행 7~10등급 평균 대출 금리는 27.79%, 전체 평균 금리는 26.27%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대출금리 체계와 관련해 신용평가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상호저축은행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상호저축은행감독업무 시행세칙에는 저축은행이 적정 대출금리 산정을 파악하는 지 여부를 금융감독원이 실태조사 할 수 있는 조항을 마련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적정하게 산정되고 있는지 중심으로 실태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0월까지 현장 점검을 마치고 결과를 바탕으로 대출금리 산정체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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