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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경영 가속화 '조원태·조현민' 계열 임원 선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8-03 21:09 최종수정 : 2016-08-05 14:08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 임명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은 정석기업 사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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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오른쪽)

△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진그룹의 3세 경영승계가 가속화되고 있다.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회장의 3녀인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진에어 전무(당시)는 지난달 8일 부사장 승진에 이어 3일 한진관광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도 같은날 정석기업(한진칼 부동산 관리 자회사) 사내이사에 임명됐다. 정석기업은 부동산 매매·임대를 주력으로 하는 알짜 비상장사로 지난해 영업이익률만 34%에 달한다.

한진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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