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 익산시, 황등농협, 여산농협은 20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부사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 박성배 여산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익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품질 고급화와 유통·판매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하고 구매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익산시와 지역 농협은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익산시 황등면 일대 240여 농가와 연간 2275톤에 달하는 쌀을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여산 지역 30여 농가와 1100톤의 양파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내년에는 쌀 계약재배를 연간 약 1만여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부사장은 “산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상생프로그램은 CJ그룹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농산물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상호 Win- 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인 만큼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유통하는데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