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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회장 마저 건강악화…CJ경영공백 어쩌나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07 10:54 최종수정 : 2020-04-23 23:05

전문경영인 신현재·이한국·김홍기 부사장 통해 위기 돌파

지난 5월 17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문화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손경식 회장. 손 회장은 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지난 5월 17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문화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손경식 회장. 손 회장은 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그룹이 잇따른 핵심 경영진 건강악화에 ‘비상’을 맞았다. 2013년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구속 직후 CJ그룹을 이끌어 오던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폐암 수술을 받은 것이다.

손 회장은 이 회장의 외삼촌이자 이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의 동생이다.

7일 CJ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이 지난 5월 건강검진 때 폐종양 발생 사실을 알았으며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다. CJ 측은 “손 회장은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중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는 설명이다.

CJ그룹 수뇌부는 연달아 건강에 문제를 일으켰다. 이재현 회장은 2013년 신장이식수술을 한 이후 줄곧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의 건강 역시 좋지 않다. 이 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도 최근 뇌경색으로 입원한 바 있다.

CJ일가 뿐 아니라 전문경영인인 이채욱 부회장도 올초 폐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CJ그룹 관계자들은 “이 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손 회장 마저 폐암 수술을 하며 경영 공백에 우려가 일고 있다” 면서 “그러나 실질적인 경영은 각 계열사 사장들이 알아서 하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되고 있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손 회장이 부재한 현재 CJ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은 CJ㈜의 신현재 경영총괄과 이한국 경영지원총괄, 김홍기 인사총괄 부사장 3명이 맡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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