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저축은행은 개인 대출한도가 최대 6억원인 온라인주식담보대출 상품 NH동부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담보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보유 주식을 처분하는 대신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올해 6월 기준 시중 주식담보대출 금리는 7~9%대이고, 개별 상장사의 단순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있어 중소형 종목들을 보유한 고객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출 조건을 적용받았다.
NH동부론은 시중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A타입(3.9%, RMS이용료 2% 별도)과 B타입(6.5%, RMS이용료 0%) 두 가지 중에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상품 조건이 통상 대출비율은 50%, 대출한도는 중소형 종목은 대부분 2억원 이하(증권사마다 차등적용), 반대매매(로스컷) 비율은 140%가 적용되는 반면, NH동부론 대출비율은 60%, 대출한도는 4억원(시총 1조 이상일 경우 6억원)으로 한도는 2배 가량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반대매매 비율도 10%p 정도 낮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