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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시스펜 회장 면담 '용선료 협상'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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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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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선주사인 시스팬(Seaspan)사의 게리 왕(Gerry Wang) 회장을 만나 양사 협력 방안과 현안인 용선료 조정 등을 협의했다.

14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이루어진 이번 만남에서 조양호 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율협약에 의한 구조조정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스팬 사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게리 왕 회장으로부터 용선료 조정 등에 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양사 회장은 글로벌 트렌드인 해운사와 조선사가 선박 제작에 공동설계 및 표준화를 통해 값싸고 좋은 배를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에코쉽(Ecoship)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선박의 건조 및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자율 협약 조건 충족을 통한 재무적 안정성 확보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 선사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 관계, 영업 네트워크 및 선박 운영 노하우를 지켜내는 것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성수기 접어들면서 수익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선박 운영의 효율성 면에서 한진해운은 계선중인 컨테이너선 한 척도 없이 운영 선박을 전부 활용하면서 수익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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