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요 현안 프로젝트가 준공되지 않아 그 이전까지는 실적 안정성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한 "연간 3조원 내외의 관계사 신규수주로 인한 실적 개선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 수주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향후 확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이란 시장에서의 영업력은 경쟁사 대비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이사항이 없다면 저수익 현장의 잔고 비중이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