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페이 ATM 환전출금 서비스/사진제공=신한은행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으로 신청하고 엔화로 라인페이에 충전 후 국내에서 신한은행 ATM을 이용해 원화로 바로 출금이 가능하게 됐다. 우대환율을 적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이득도 있다.
라인(LINE)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전세계 2억 1,500만명이 넘는 월간 실사용자(MAU : Monthly Active User)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각 나라에서 국민메신저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라인페이카드’를 출시해 출시 13일만에 2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CT 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글로벌 ICT기업과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진출 및 금융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