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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골드바는 은행과 다르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4-18 17:53

선물용도 다수… 1kg 이하 소액 품목 추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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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 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은행과 저축은행들의 고객 성향은 다르다. 최근 시작한 골드바 판매에서도 이는 드러난다. 은행에서는 투자적 성격으로 골드바 매입 규모가 다르다. 그러나 저축은행들의 고객은 투자의 목적도 존재하지만 소액 투자 및 선물용도의 구입이 주를 이뤄 이에 맞춘 품목 확대를 실시한다.” -저축은행업계 골드바 판매부서 관계자.

18일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 상품군을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4종(10g, 37.5g, 100g, 1kg)에서 3.75g, 11.25g, 375g, 500g이 추가됐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골드바 판매 상품군을 확대한 이유는 은행 고객과 성향이 다른 저축은행 고객들 때문이다. 은행 고객들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이유는 투자의 적이 크지만, 저축은행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선물 등으로 활용되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투자의 개념이 절대적인 반면, 저축은행 고객들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이유는 투자 보다 일상생활에서의 기념품 개념이 더 크다”며 “이를 고려해 기존 상품군 중 가장 규모가 큰 1kg 보다 낮은 항목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11일 기준 저축은행 골드바 판매 실적은 124건, 3938g”이라며 “점차 고객 문의와 판매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실상 비이자사업으로서의 수익성 보다는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용도로 활용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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