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KED
8일 KED에 따르면 작년에 접수된 기술금융 관련 대출 승인률이 93.8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4년(73.97%) 보다 19.86% 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접수?처리 건수는 약 4배 높아졌다. 작년 KED에 접수된 기술금융 대출 신청 건수는 2만2961건, 처리 건수는 2만1545건이다. 지난 2014년(6866건, 5079건) 대비 각각 1만6095건, 1만6466건 급증했다.
KED 관계자는 “지난 2014년 7월 민간 TCB(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작년에 본격적으로 기술금융 심사를 시작한 가운데 작년에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ED는 기술보증기금과 다른 방법으로 기술금융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 보증서를 통해 기술평가기업의 자금 유통을 높이는 기술보증기금과 달리, 은행의 접수에 따라 해당기업의 실사 대출에 용이토록 만드는 역할 수행하고 있다. 기술금융 평가법은 기존 신용등급과 달리 T1~T12(낮을수록 높은 등급)까지 나눠지며, T6 이상을 부여 받으면 은행으로부터 기업대출이 가능한 등급으로 평가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