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의 임직원은 1873명으로 2011년(1230명)보다 52.3% 급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후 ‘無 고용조정과 無 분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9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승강기 서비스부문에서도 유상관리 10만대를 돌파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배(8792억원→1조3480억원), 영업이익은 5.8배(268억원→1567억원) 각각 급성장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영업, 서비스, 관리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고른 고용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승강기 산업은 설계, 제조, 설치, 유지·보수 등과 연계해 고용 창출력이 큰 분야라 앞으로도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한 협력사 경쟁력 배양으로 고용 창출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국내 기업의 고용변동 현황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각 분야별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