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해 부동산 임대업을 사업에 추가하는 것을 결의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변경, 올해부터 본사 사옥을 활용해 임대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에서 BC카드는 드물게 본사 사옥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남는 공간이 발생, 이를 활용해 부동산 임대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주총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추가한 정관을 승인하게 될 것"이라며 "당장은 본사 사옥이지만, 향후 새로운 수익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사업을 추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