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은 6조3389억원으로 전년(5조4846억원) 대비 16% 성장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871억원으로 전년의 746억원에서 17% 증가했다.
이는 내실 중심 경영의 성과다. 롯데캐피탈 측은 양·질적 성장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높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하고 있다.
올해도 롯데캐피탈은 작년과 동일한 경영전략을 펼친다. 내실 중심 경영을 통하여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균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 추진한다. 여타의 캐피탈사들이 오토금융 또는 기업금융 등에 편중되어 있는 것과 달리 롯데캐피탈은 기업금융, 리스금융, 가계금융의 균형적인 자산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자산구조는 다양한 고객 및 상품 취급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만족도 제고 및 금융시장 변동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상품 개발 등 각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재육성, 리스크 관리 강화, 전산시스템 개선 등 본연의 핵심역량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서 업무 Process개선 및 임직원 교육에 힘씀과 동시에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정보보호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