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고급 SUV 신형 Q7을 출시해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형 모델은 직선 디자인으로 남성미를 강조했으며, 이전 모델보다 325㎏을 줄여 민첩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Q7 35 TDI 콰트로와 Q7 45 TDI 콰트로로 두 차종 모두 V6 3.0 TDI(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Q7 35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은 218마력, 최대 토크는 51㎏·m의 강력한 성능으로 제로백이 7.1초며 연비는 11.9㎞/ℓ를 구현했다. Q7 45 TDI 콰트로 역시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61.2㎏·m로, 제로백 6.5초, 연비는 11.4㎞/ℓ를 실현했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Q7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면서 “이번에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 많은 한국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Q7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8580만원∼1억123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3만2538대를 팔아 전년대비 17.7% 상승했지만, 1월에는 젼년 동월보다 46.5% 판매가 급락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