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달성한 한국GM이 3월 마케팅을 강화하고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한다.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자사의 대중브랜드 쉐보레 국내 도입 5주년을 기념해 3월 중 현금으로 차량 구입시 차종별 80만원에서 2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달 말리부 250만원, 크루즈 160만원, 올란도 90만원, 트랙스 80만원을 각각 깍아준다.
지난달 5852대가 팔리면서 100%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한 경차 부문 1위 스파크도 이달 구입 적기다. 한국GM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경차 판매 부문 1위에 오른 더 넥스트 스파크 현금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
고객이 스파크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티즈 CVT 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경우 72개월 1% 할부도 이용 가능하다.
한국GM은 2015년형 다마스·라보 구입 시에도 100만원의 현금 할인 혹은 5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GM은 쉐보레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쉐보레 차량을 재구매 할 경우, 로열티 혜택을 2배로 주는 ‘더블 로열티’ 프로그램도 이달 시행한다.
한편, 한국GM은 2011년 모기업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 브랜드(당시 100년 역사)인 쉐보레를 도입하고,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에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에도 내수에서 1만1417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24.6%(2254대)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2003년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자 업계 최고 성적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