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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서초사옥 이전 안해 “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2-24 10:35

이전 후 시너지 기대키 힘들다는 평가 / 삼성생명 외 이전 결정된 금융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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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전자가 떠난 서초사옥 본관이 삼성금융계열사의 거점으로 예측이 나온 가운데, 삼성생명을 제외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18일 서울 서초사옥을 떠나는 삼성전자 대신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입주한다고 알려졌다. 오는 7~8월 입주키로 확정한 삼성생명을 비롯해, 삼성증권·자산운용 등이 차례로 서초사옥에 들어올 것이라는 것. 삼성화재 역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초사옥으로 입주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반면, 삼성카드는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 있는 삼성카드는 서초사옥으로 옮기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달 28일 삼성생명이 삼성생명 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매각설을 불식시켰고, 카드업의 특성상 여타 금융그룹과 연관성이 적다는 점 등으로 이동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금융그룹계열사 중 삼성카드만이 이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카드업의 특성도 있지만, 큰 시너지를 기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금융계열사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이동할지 안할지는 계열사 보다 그룹의 결정이 더 중요한데 이에 대한 지침이 나온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도 “삼성생명을 제외하고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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