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급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1분기 패널 출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LCD 산업 전체의 재고 저점이 애초 예상한 3분기보다 이른 2분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LCD 패널 면적 기준 출하량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복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수급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