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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10% 내외 중금리 ‘텐텐대출’ 출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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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9 09:37 최종수정 : 2016-02-22 15:31

1일부터 자사 신용대출 우량 고객에게 시범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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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10% 내외 중금리 ‘텐텐대출’ 출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저축은행업계에서 10% 내외의 중금리대출 상품 개발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손종주)이 이달 초 10% 미만 금리까지 제공하는 중금리대출 ‘텐텐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이 작년 12월 선보인 ‘사이다’에 이어 중신용자 대상 한자리 수 대출금리를 탑재한 두 번째 상품이 되는 셈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자사 일반신용대출 우량고객을 선별, 텐텐대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척척대출, 직장인대출, 여성대출 등의 고객들 중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들에게 텐텐대출을 권유, 가입시키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척척대출, 직장인대출, 여성대출 고객 중 일부를 대상으로 텐텐대출을 운영 중”이라며 “기존 신용대출상품의 최소금리가 14.9%로 텐텐대출은 최저금리를 10% 미만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우선 10%미만~19.9%의 신용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대출한도는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는 작년 12월 출시된 SBI저축은행 사이다의 대출한도와 같다. 해당 고객층은 1~7등급 신용자로 주요 타깃층은 5~7등급 중등급자들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텐텐대출은 10분대에 여신심사 및 송금까지 완료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며 “예컨대 자동심사방식인 척척대출 고객 중 한자리 수 중금리 적용이 가능한 고객들에게 10분대로 송금까지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자리 수 신용대출금리를 적용한다는 것은 확정적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달 말쯤 상품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내달 초에 상품을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최근 10%대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와우론, KB저축은행 착한대출, IBK저축은행 참좋은론, SBI저축은행 유스마일 DB론, BNK저축은행 으뜸론, 삼호·IBK·스타·드림·더블·진주·평택저축은행 SB가맹점론 등이 한국이지론을 통해 중금리 고객들에게 중개되고 있으며, SBI(사이다)·웰컴저축은행(텐텐대출) 등이 한자리 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운영 중이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OK저축은행 역시 관련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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