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지난해 예적금 5년만에 증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2-07 13:40

1조4천8백억원…전넌대비 2천억원 늘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저축은행의 예금과 적금 규모가 5년만에 가세로 돌아섰다. 정수남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의 예금과 적금 규모가 5년만에 가세로 돌아섰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저축은행의 예금과 적금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각 저축은행이 중앙회에 맡긴 지급준비예탁금은 지난해 말 1조48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0년 3조원이던 저축은행 예탁금 규모는 2011년 2조7000억원, 2012년 1조9000억원, 2013년 1조5000억원, 2014년 1조2800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저축은행의 예저적금규모도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지급준비예탁금도 동시에 늘게됐다. 지급준비예탁금은 예금인출에 따른 유동성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예적금 수신액의 일정 비율을 비축하도록 의무화된 돈으로, 저축은행중앙회가 각 저축은행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금리도 예전보다 낮은 편이지만, 시중은행보다는 상대적으로 높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저축은행이 금리를 높인 예적금 상품 특판 영업에 나선 점도 예탁금 증가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