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생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변액보험펀드의 3년 누적 총자산 수익률에서 13.82%를 기록해 23개 생보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높은 변액보험 수익률을 거둔 것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정착과 다른 보험사에 비해 해외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변액보험 자산의 60%를 다양한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9.6%라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국내 변액보험 총자산은 지난해 말 91조원으로 변액보험 100조 시대가 임박하면서 해외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익률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을 발굴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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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