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948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전망한다"며 "컨센서스(311억원)에는 소폭 하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국내 광고경기는 좋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지상파 광고비는 4~5%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종편/케이블의 증가세는 10%에 육박할 전망이어서 지난해 4분기 국내(본사)매출총이익은 2.6% 증가한 472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매출총이익은 미주의 성장에 힘입어 14.2% 증가한 476억원이 기대된다"며 "IWA(미주법인) 합병효과는 끝났지만 현대차그룹의 미주 광고 물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대행사 주가의 핵심변수는 결국 해외 매출총이익 성장률"이라며 "미주에서 현대차그룹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동사의 수혜가기대되는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