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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드라기효과’로 일제히 반등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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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2 08:38 최종수정 : 2016-01-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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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실시 시사가 투자심리를 자극한데 따른 것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영국 FSTE100지수는 전일대비 1.77% 오른 5773.7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97% 상승한 4206.40을, 독일 DAX지수는 1.94% 상승한 957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시장 초반 분위기는 냉랭했다.

반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금융통화회의 기자회견에서 시장이 바랐던 추가 부양책 실시에 대한 단서를 직접적으로 꺼내면서 유럽 증시는 탄력을 받았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빠르면 3월 정책기조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흥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방 리스크가 다시 늘고 있다”며 “ECB가 현 정책기조 변경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신뢰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기 총재는 물가 상승을 위한 완화책에 대해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며 “불리한 상황일수록 우리의 의지를 더욱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0.05%로 유지하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 0.30%로 동결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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