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신증권 "삼성중공업 상반기 수주 부진 예상"

김지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1-18 09: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015년과 2016년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 하향한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가 약하고 선박 수주 침체가 지속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양플랜트 인도 시기가 일부 늦어지며 빨라야 올해 3·4분기 말은 돼야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4·4분기 이후 해양실적 불확실성 완화되고 선박 수주가 일부 회복되는데다가 유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2016년 상반기에는 낮은 실적과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릴십 매출 비중이 추가로 하락하고 적자 시추선 매출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해양플랜트 인도 일정을 감안했을 때 최소 올해 3·4분기는 지나야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해양플랜트에서 추가 손실이 없고 사양변경에 대한 정산 금액 수령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우려 완화만으로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2015년 100억달러(해양 61억달러 포함)를 수주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면서 "유가 약세로 2016년 상반기 수주 기대감은 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는 LNG선 위주로 기대되고 여타 선종 기대감은 미미하다"면서 "2016년에 삼성중공업은 2개의 FLNG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여타 조선사 대비 수주 풀은 양호하나 현재의 30달러 내외의 저유가 지속 시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