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김영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100억원과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5%, 9% 각각 늘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출 회복의 원인으로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실적 개선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은 연간 194억원, 순이익은 47억원가량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16조4493억원과 8472억원으로 각각 10%, 23% 성장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높여 종전보다 매출을 2%, 영업이익을 5%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