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체결 후(사진 왼쪽부터) 고 훈 인크 대표,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 김근업 한국증권금융 영업본부장, 이재석 신화웰스펀딩 대표, 강명재 펀딩포유대표, 신현욱 팝펀딩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은 예비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인 신화웰스펀딩, 유캔스타트, 인크, 팝펀딩, 펀딩포유 등 5사와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창업가나 벤처사업가들에게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시장과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 자본시장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오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청약증거금 관리기관으로서 상기 예비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5사와 업무개시 준비단계에서부터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증권금융의 크라우드펀딩 청약증거금 예치업무 수행 및 이를 위한 IT인프라시스템 공동 구축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다.
증권금융 김근업 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증권금융과 중개업자 간에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시장과 투자자가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인프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