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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너리스크는 기우…매수추천 릴레이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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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8 17:19 최종수정 : 2016-0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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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너리스크는 기우…매수추천 릴레이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중국발(發) 글로벌 금융 시장 불안으로 ‘셀코리아’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지주회사들을 중심으로 사업 펀더멘털에 기반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바이오ㆍ제약 사업 등 SK핵심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이 SK에 대해 매수 추천을 하고 있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가정사 고백으로 SK그룹 지배구조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리스크는 기우에 불과,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8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의 신성장 모멘텀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 상황을 SK 주가 하락과 결부시키는 것은 기우다. 오히려 오해가 불러온 매수 타이밍”이라며 매수 투자 의견 및 목표 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룹 내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지주회사인 SK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은 가장 매력적"이라며 "SK를 올해 지주회사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SK는 지난해 11월 OCI 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공략할 방침이다.

SK는 바이오 부문에서 작년 수면장애 신약 치료제에 이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뇌전증 신약의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뇌전증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는 SK의 뇌전증 신약은 탁월한 약효와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대박 신약 후보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 역시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며 “국내 지주회사가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SK는 차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성장성을 함께 갖춰 기업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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