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 "올해 목표는 ROE 1등 회사"

김지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1-04 18: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 "올해 목표는 ROE 1등 회사"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등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승철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ROE 1등 회사'는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승철 사장은 올해 고객의 수익률과 고객 수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향후 금융투자업계의 사활은 고객의 수익률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며 "프라이빗투자은행(PIB) 부문에서 고객의 모든 포트폴리오 리서치 추천 종목을 30% 이상 편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승철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부터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회사는 모든 노력을 고객의 수익률 증대와 고객 수 증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향후 금융투자 업계에서의 사활은 고객의 수익률에서 결판납니다. 이를 위해 PIB부문에서는 고객의 모든 포트폴리오에 리서치 추천 종목을 30% 이상 편입해야겠습니다.

이는 이미 지난 2년간의 테스트를 통해서 뛰어난 수익률을 검증해 줬고 증권시장 급변시 고객과 우리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회사와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수익률을 압도하기 위해서 '중국 1등주'의 뒤를 이을 해외상품 개발과 출시를 서두르겠습니다. 이미 유럽 펀드는 출시가 되었고, 일본 상품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수익률이 증대될 때, 자연스럽게 고객 수의 증대가 이뤄질 것입니다.

둘째, IB부문은 모든 IB 딜을 시작할 때부터 PIB 상품공급을 의무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서 IB에서 제공된 상품만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기 어렵고, IB가 강한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PCIB 전략과도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법인영업부문에서의 수익 기반 확대입니다. 주식영업과 금융상품에서 상위에 속해있지만, 과감히 일등을 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가 했습니다. 또한 ETF, 해외주식, 해외선물 등에서도 강자가 되어 주십시오.

넷째, 파생시장 경쟁력 강화와 자기자본 투자입니다. 향후 시장은 수수료 수입의 증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성장기업 또는 상품에 대한 투자수익이 회사 전체의 수익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관리 부문입니다. 리스크관리, 감사, 준법, 인사 및 경영관리는 회사의 틀을 세우고,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입니다. 지난 시간 오랫동안 흐트러져 있었던 회사의 원칙을 세우는 중요한 부문입니다. 원칙이 무너지면 무질서해지고, 이는 대형 사고 발생을 초래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원칙과 규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원칙 중심의 경영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하나금융투자는 끊임없이 말씀 드려왔지만 '고객과 직원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 입니다.

저는 취임 이후에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는 목표가 있습니다. 'ROE 1등 회사', '2016년 ROE 1등' 이제 그 해가 왔습니다. 저는 올해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제 곁에서 함께 달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