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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해외펀드투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6-17 21:49 최종수정 : 2015-06-17 22:20

1. 올해 들어서는 국내펀드보다 해외에 투자하는 비중이 더 컸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최근 몇 년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자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펀드도 지속적으로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금년 들어서 3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투자 대안을 찾기가 어려워지니까 국내증시도 살아나고 해외투자도 다시 늘었지요. 그래서 투자한 동향을 보면 유럽주식에 많이 투자를 했구요, 그다음이 글로벌 주식하고 핼스케어섹터에 많이 투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개별 국가로는 중국하고 일본주식펀드에 투자가 늘었구요.

2. 그러면 그동안 투자자금들은 어떻게 움직였나요?

최근 10년간 동향을 보면요,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주식형펀드도 붐이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에는 국내주식펀드자금이 8조원이상 늘었구요. 해외펀드도 7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2007년에 폭발적으로 성장을 했는데요, 국내주식형펀드에 18조원, 해외 주식형 펀드에 45조원이 몰렸어요. 그래서 2008년 6월에 해외투자펀드 설정액이 85조원까지 올랐는데요. 그러다 그 후 다시 줄어서 2012년 5월에는 56조원까지 빠졌지만, 지난달에는 다시 67조원으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3. 그런데 국내펀드보다도 해외펀드에 더 투자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 이유는 수익률 때문이지요. 2006년도에 우리 국내 주식형펀드는 수익률이 부진했습니다. 그런데, 해외펀드에서는 중국펀드가 71%수익을 냈구요, 이머징마켓펀드들도 20%에서 30%대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런데다 2007년에서 2009년까지는 해외펀드에도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있었어요. 그래서 해외투자펀드에 자금이 몰렸는데, 지금은 다시 국내펀드의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하고, 해외펀드에 대해서는 과세를 합니다. 그래서 세제상 형평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는데... 그러다 2008년에 리먼부라더스가 파산을 했지요. 그러면서 글로벌 증시가 위기를 맞게 되니까 증시는 혼란에 빠졌지요.

4. 그러면 아직도 해외펀드의 투자매력은 있는 건가요?

투자여건은 안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08년 금융위기때 주식시장이 부진하긴 했지만요. 2012년 이후에는 해외펀드들의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내 금리가 점차 낮아지니까 기관투자가들은 해외펀드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게 됐구요. 그래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하는 형태도 해외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정도가 아나라요. 부동산, 선박, 유전 같은 특별자산까지도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투자가들은 해외투자에 적극적인데 개인투자자들은 좀 사정이 달랐어요. 개인투자자들도 해외펀드에 투자한 경험이 있긴 해요. 그런데 중국이나 브라질, 베트남 등에 투자를 했다가 오랜기간 실적이 부진해서 장기간 자금이 묶인 경험이 있지요. 그리고 일부 투자자는 원금을 손해 보기도 했구요. 따라서 이런 경험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좀 보수적이예요. 그래서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금년 들어서는 개인투자자들도 해외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5.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또 언제 투자했다가 위험이 닥칠지 겁이 나기도 하는데...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딜레마지요. 지난주 기준금리를 또 사상최저수준인 1.5%로 낮췄지요. 그렇게 되니까 국내에 안전자산투자는 어려워 졌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더 더욱 해외투자를 고려 할 수 밖에 없게 됐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자금이 어떤 자금이냐하는 겁니다. 물론 여유자금이어야 하구요, 단기간에 쓸 돈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연금 같은 자금이라면 좋겠지요. 그리고 투자 대상은 단일 국가보다는 글로벌하게 투자되는 펀드가 좀 더 안전하구요. 그리고 투자비중은, 처음 하신다면 10%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해외투자도 공부하시는 것이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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