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마을금고, ‘숙원사업’ IT센터 건립

원충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06-03 21:09 최종수정 : 2015-06-03 21:28

5년 만에 부지선정…약 500억 규모 예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새마을금고, ‘숙원사업’ IT센터 건립
새마을금고가 강서구 화곡동에 대규모 IT센터를 구축한다. 전산인프라 강화와 계열사 증가에 대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이 센터는 설계용역 예산만 39억원 수준이라 총 사업비가 대략 5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면적 7910평 규모의 IT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지난달 29일에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IT센터 위치는 서울 상암, 마곡과 경기 분당 등이 후보지로 떠올랐으나 강서구 공항대로(화곡동)로 최종 낙점됐다.

설계용역에만 39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터라 향후 공사비 등 총 사업예산은 500억원 안팎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IT 전문가들은 “설계용역에 39억원 수준이라면 전산과 기반시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할 시 500억원 정도는 소요될 만한 규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잦은 전산오류와 함께 M&A로 인해 계열사가 늘면서 필요성이 대두된 자체 IT센터는 2012년부터 추진된 숙원과제다. 지난 2013년 IT센터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으며 올해 설계를 시작하면 신종백 중앙회장의 임기(2018년 3월) 내에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연임 2기를 맞은 작년부터 새마을금고는 전산인프라에 대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정보보호 및 보안인프라 강화차원에서 IT보안체계를 새로 구축했다.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 암호화와 이메일망 분리,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웹 방화벽, 지능형 지속가능위협 방지시스템을 만들고 업무용 PC망 분리,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도 완료했다.

공제(유사보험)영업 또한 심사전문시스템(EUS)를 구축해 계약심사업무를 효율화하고 전자의무매뉴얼을 오픈하는 등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며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시스템도 고도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지역금고 전용회선 고도화작업이 오는 9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 전산망의 속도는 기존 망보다 1000배 이상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각종 전산사고와 오류로 낙인이 찍혔던 새마을금고로선 이번 IT센터까지 구축되면 가장 최신의 전산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건립계획 중인 IT센터는 현재보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계획”이라며 “이 센터가 완공되면 가장 최신의 전산인프라를 갖춰 새마을금고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