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1년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째로, 기업규모와 업종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용증가량과 증가율을 고려해 고용이 현격하게 증가한 기업 500여개 후보 중에서 선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경기도 안산, 분당에 지점을 가지고 있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호남지역의 한울저축은행 자산을 인수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2013년 말 83명이던 직원수는 2014년 말 기준으로 157명으로 89.2% 증가했다.
2014년 일자리 창출은 주로 신규 사업영역인 소비자금융, 주택금융 등으로의 확장과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관련 전산, 리스크관리, 오퍼레이션 인력충원이 배경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경영의 4대 기본원칙 중 하나로서 ‘사람중심’을 꼽고 있을 만큼, 경영에 있어서 직원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건강(Family & Health)'을 회사의 중점 가치로 둘만큼 직원 개개인의 가족과 건강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호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말 현재 약 28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