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으로 탄생한 하나카드의 조직안정은 물론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적임자로 정해붕 사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특히 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모바일카드 관련 성과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사장은 하나SK카드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모바일카드 사업을 추진해 발급 및 매출증대 등 양적인 성장과 함께 업계 최초 단독 모바일체크카드 출시 등 질적 혁신으로 핀테크 환경아래 미래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권혁승 부사장과 이광준 감사위원의 연임도 확정했다. 특히 권혁승 부사장은 첫 통합상품인 ‘싱크카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싱크카드는 출시 4개월 만에 발급 수 40만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며 연내 ‘밀리언셀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