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통신채권 중심이었던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를 통해 금융채권 확보가 용이해졌고 새마을금고도 대출채권이 급증하는 가운데 각 금고별로 실시했던 채권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MG신용정보라는 간판을 달고 새롭게 시작한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기존 매출중심 성장지향적 마케팅에서 탈피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실을 다지는 새마을금고 특유의 끈끈한 문화가 전파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이다.
경비절감과 내부직원 결속력 강화 등 외향보다는 내면을 중시하는 노력과 어우러져 2013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수 이후 비약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졌다. 2012년 연간 4억5000만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2013년 34억7000만원, 2014년 44억7000만원까지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15년에도 MG신용정보는 부실채권시장의 업계 선도기업의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AMC(부실채권관리), CRM(고객관계관리), ARM(매출채권관리), 채권관리 등으로 AMC(NPL자산관리회사) 업무는 금융기관이 매각한 담보부 NPL(부실채권)에 대한 회수 및 업무수탁 등의 관리업무를 의미한다.
CRM 업무는 카드사, 공공기관, 호텔, 의료기관, 대학 등 신규회원유치 및 기존고객관리를 위한 콜센터 업무를 말하며 ARM 업무는 통신, 케이블, 도시가스 등 소액다계좌 연체채권에 대한 관리업무, 채권관리는 금융기관 무담보 부실채권 및 상사채권 등에 대한 추심업무를 의미한다.
MG신용정보의 담보부 부실채권을 관리하고 있는 전문 AM(Asset Manager)들은 은행 등 금융기관 출신으로 NPL관리에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록수 유동화회사(신용카드 NPL) 등의 무담보채권은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업계 1~2위를 지켜온 베테랑들을 통해 관리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