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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유동화증권 ‘차환발행’ 급증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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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28 22:42 최종수정 : 2015-01-28 22:58

현대카드도 원화 카드채 ABS 다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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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신전문금융업계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소폭 줄었다. 카드는 늘었지만 캐피탈이 감소한 탓이다. 특히 카드사는 차환(차입해서 상환)목적의 발행이 대다수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여전업계의 ABS 발행실적은 10조7609억원으로 전년(11조3291억원)보다 감소했다. 신한카드가 2조2000억원, KB국민카드가 1조2000억원, 아주캐피탈이 1조2000억원을 발행했다.

ABS는 현금으로 바꾸기 어려운 자산(매출채권, 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초자산보다 높은 신용등급으로 더 저렴하게 발행할 수 있어 자금조달용으로 애용된다.

기초자산별로는 신용카드매출채권이 7494억원에서 2조8945억원으로 늘었지만 오토금융(오토론, 자동차할부)채권은 3조8095억원에서 3조4129억원으로 줄었다. 전체적으로 카드사가 여전업계 ABS시장을 주도한 셈이다.

카드사의 ABS 발행이 증가한 이유는 2011년 다량 발행된 카드채 ABS의 차환발행이 2014년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발행된 6건의 ABS 차환을 위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총 4건(1조5000원)을 발행했다”며 “게다가 현대카드가 2009년 이후 발행실적이 없었던 원화 카드채 ABS를 작년에 다시 찍기 시작했는데 3000억원 가량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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