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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대출 ‘부실위험’ 더 커지나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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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05 11:17 최종수정 : 2015-01-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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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대출 ‘부실위험’ 더 커지나
올해 1분기 중 2금융권 대출이 상호금융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완화기조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저신용자 중심 대출이 늘어 신용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가계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완화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구조조정으로 훼손된 영업력이 점차 정상화됨에 따라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통해 업황 개선을 도모하려는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카드사도 카드론 금리인하 등 적극적 영업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소폭 완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수요 역시 저축은행 및 카드사는 대출금리 하락 등의 영향에 따라 가계 일반자금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상호금융은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태도 및 대출수요지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상호금융은 LTV(담보가치인정비율), DTI(부채상환비율) 한도가 축소되고 담보평가 및 상환능력심사 내실화 등의 영향으로 강화세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규제가 강화되는 게 영향이 컸다.

신용위험 측면에서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여전히 하이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자의 신용위험이 경기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사 또한 저신용등급 대출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 거시건전성분석국 관계자는 “1분기 대출수요는 상호금융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용위험은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카드는 저신용등급 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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