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P+는 BC카드와 KB국민카드 회원이 인터넷 결제시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ISP를 액티브X(Active-X) 없이도 결제 가능하도록 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BC카드는 금융당국이 추진해 온 ‘액티브X 없는 전자상거래 구현’ 취지에 맞춰 지난 9월부터 결제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결제인증전문 계열사인 브이피(VP)와 협력을 통해 ISP+를 탄생시켰다.
5일부터 BC카드 고객 로열티 쇼핑몰 TOP쇼핑에 ISP+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BC카드 고객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에 어떠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해당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주문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ISP+는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물론 해외거주 또는 여행 중인 BC카드 고객들도 국내 모든 온라인 쇼핑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는데 ▲키보드 보안(키보드 입력값을 암호화해 해킹 방지) ▲메모리 해킹방지(PC 메모리칩 해킹방지) ▲E2E(사용자 PC부터 카드사 서버까지 암호화) 등의 보안 역시 강력하게 구축했다.
원효성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부사장)은 “이번 ISP+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시작 으로 Non Active-X 결제방식 적용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