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7회를 맞는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회원들의 열린참여가 특징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돕고자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30일 선정된 BI(Brand Identity) MG희망나눔이라는 기치 아래 ‘따뜻한 나눔 한가득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 1386개 새마을금고(3223개 점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에는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등의 모금활동과 더불어 새마을금고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새마을금고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탤런트 유호정씨도 참여해 모금에 동참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발대식에서 “지난 16년간 200만명의 사람들이 함께 한 좀도리운동에는 새마을금고가 지향해야 할 귀중한 가치가 존재한다”며 “많은 분들이 손에 손을 잡고 이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 내디뎌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