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수익은 59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연체율을 지난해 3분기 4.45%에서 올해 3.93%로 개선하는 등 대손상각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이 크게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또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81.2%, 70.4%씩 증가했다. 규제는 강화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캐피탈업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아주캐피탈은 그동안 한국GM 쉐보레 외에 포드, 혼다, 폭스바겐, 재규어 등 수입차 메이커로 제휴사를 다변화하고 올 하반기 장기렌트카 사업에 진출하는 등 주요 비즈니스인 자동차금융 부문을 공고히 해왔다. 이와 더불어 중고승용 및 개인금융 다이렉트영업 확대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