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 참석한 스마트폰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A기업은 2012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매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우수기술기업으로 평가되어 초기 투자자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간 투자금액은 기존 보증 이용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돼 한계가 있었다. 김한철 이사장은 제도를 개선, 투자금액 한도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기술보증부장과 지역 영업점장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인천지역 간담회는 영남과 호남, 경기지역에 이은 4번째 현장간담회로, 지역기업의 유동성위기 극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기보 거래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한 기업들은 보증증액, 보증연계투자, 기술금융 등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각종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