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선 작업의 초점은 KB국민카드의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상품과 메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복잡했던 상품 분류 체계를 개선해 카드 특성에 따라 △신용카드 △프리미엄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공공·정부지원카드 △모바일카드의 6개 형태로 나눴다
신용카드의 경우 기존 15개의 혜택 분류 카테고리를 혜택 유형에 따라 7개(포인트·마일리지, 할인·선택형, 교육·의료, 마트·통신, 쇼핑, 커피·외식·문화·레저, 주유·교통) 카테고리로 단순화했다.
특히, 한글 상품 전용관을 신설해 'KB국민 훈·민·정·음카드, 'KB국민 가온·누리카드' 등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해 한 눈에 살펴보고 고객에 맞는 한글 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한글 카드와 관련된 브랜드·디자인 스토리도 알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혼재된 상품 메뉴와 카드발급 안내, 발급상황조회 등 프로세스를 분리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호도 높은 상품을 메뉴 상단에 배치해 눈에 띄게 했다.
KB국민카드 상품기획부 이해정 부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홈페이지 개선에 이어 모바일 채널, 안내장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