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국공립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국방신협 설립으로 7년 만에 공공기관 신협 설립의 첫 결실을 이뤘다.
앞서 국방신협은 지난 5월 16일 서울시 용산 소재 국방부 대강당에서 발기인 등 1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방신협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 본점을 두고 현재 5억3000만원의 출자금을 조성,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방신협은 안정적 정착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설립추진팀(TF)을 구성, 신협 가입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은 물론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대환 대출 사업을 비롯한 금융 복지 증진사업 등 국방신협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박대섭 국방신협 이사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협 설립으로 군인들에게 저축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과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생활안정은 물론 군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