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저축은행 역시 이 같은 행보에 동참, 작년에 ‘KB착한대출’을 출시했다. 이번 달로 출시 1년을 맞은 이 상품은 KB금융그룹의 사회적 역할을 저축은행에서 실현하겠다는 의도로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KB착한대출의 미비점 보완을 펼쳐왔다. 지난 2월에는 상품성 개선을 실시했다. 대출승인 기준을 완화해 종전 20% 안팍이던 승인율이 30% 이상으로 상향됐다. 지난 6월 상품라인업을 개선해 KB착한누구나대출, KB착한직장인대출, KB착한직장인플러스대출, KB착한사장님대출 등 네가지 상품으로 세분화 했다.
특히 지역밀착형 관계형상품인 KB착한사장님대출은 지점 주변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점별 담당자(RM)을 배정해 발로 뛰는 영업으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8등급이내 직장인, 자영업자, 연금소득자, 프리랜서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6.5%~19.9%가 적용된다. 또 대출기간은 최장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대출이자 외에 중도상환수수료나 취급수수료 등의 수수료는 일체 없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