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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장, LIG 출신 김우진·장남식 경합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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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12 11:14 최종수정 : 2014-08-12 16:53

삼성, 현대출신 CEO 업계 반대정서에 출마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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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 후보가 LIG손해보험 출신 김우진 전 부회장과 장남식 전 사장으로 좁혀졌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들 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간출신 손보협회장은 이번이 역대 세번째다.

김우진 전 부회장은 1953년 경남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LG상사로 입사해 1984년 범한화재(LIG손보 전신)으로 이동한 후 자산운용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과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 현재 LIG손보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장남식 전 사장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LIG손보 전신인 범한해상에 입사해 1998년 법인업무를 담당했으며, 2002년 럭키생명 대표이사, 2007년 LIG손보 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영업총괄, 경영관리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3년부터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출신 CEO들은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대형사 출신 CEO가 협회장을 맡는데 대한 반대정서가 컸던 데다 11개월 가량 공석이었던 손보협회장직 인선에 분란이 생길 경우 의미가 퇴색할까 우려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회의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병헌 LIG손보 사장,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 등 이사회 구성원 6명과 이근창 영남대 교수,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숭실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2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인선은 오는 18일 사원 총회에서 15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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